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FI모듈의 테이블은 여러 모듈의 테이블 중에 스탠다드 테이블과 비슷한 부분이 가장 많은 테이블입니다. 오늘은 FI모듈 스탠다드 테이블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컬럼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위해 LOGON LANGUAGE를 KO로 설정해서 컬럼 설명을 한글로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영어 고수분들은 EN으로 로그인..)
SE11로 들어간 후, 트랜스패런트 테이블명으로 BKPF를 입력한 후 검색하시면 '전표 헤더 테이블'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I모듈은 스탠다드 테이블의 키 컬럼은 똑같이 설정해주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이니 참고하세요.
키 컬럼들을 똑같이 포함하고, 키 컬럼을 제외한 컬럼들 중에서 프로젝트 상황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BSEG입니다. '전표 아이템(세그먼트) 테이블'입니다.
같은 전표 테이블인데 왜 헤더와 아이템으로 구분돼있냐고요? 이것에 대해 간략하게 아래에서 그림을 통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전표입니다.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회계 처리내역들이 기록돼있죠.
밑에 세 줄로 있는 것은 각각 '개별항목'이라고 부릅니다. 1개의 전표이지만 3개의 개별항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3개의 개별항목이 가지고 있는 '전표번호' 정보는 모두 '1번'이고, 공통으로 똑같이 가진 정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공통의 정보가 헤더 테이블의 컬럼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별항목과 같이 개별 정보인 것은 아이템 테이블의 컬럼으로 들어갑니다.
다음으로는 G/L 계정마스터 테이블인 SKA1입니다. G/L은 '총계정원장'을 의미합니다.
다음으로는 SKA1의 텍스트 테이블 개념인 SKAT테이블입니다. 텍스트 테이블은 키필드로 '언어키'를 포함한 테이블인데요.
SAP GUI의 기본 목적 중 하나는, 어떤 언어로 로그인 해도 정보가 잘 뜨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텍스트 테이블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정과목명 중 하나인 현금은 한글로 '현금'이고, 영어로는 'CASH'입니다. 한국어로 로그인하면 '현금'으로 보이게 하고, 영어로 로그인하면 'CASH'로 보이게 해주는 기능을 텍스트 테이블과 언어키 키필드가 해준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